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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한테 ‘반반 결혼’ 하자고 했더니 명절에 집 가는 것도 ‘반반’ 하재요”

케이 피드 2020. 5. 19. 22:29

JTBC 추석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고민을 입력하세요 GO STOP'에서는 결혼, 직장 등에 대한 고민을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사연 주인공인 예비부부는 '반반 결혼'을 하기로 했으나 학자금 대출금 문제, 명절에 시가와 처가를 방문하는 것에서도 반반을 하는 데 대해 대립각을 세웠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결혼 전 학자금 대출 1700만 원을 정리하고 오기를 바랐고, 결혼 후 맞는 설에는 남자친구 집부터 추석은 자신의 집부터 가기를 원했다. 

남자친구는 "당장 어떻게 1700만 원을 구하냐. 이해해 달라", "명절은 당연히 우리 집부터. 명절 아침에 누가 처가를 먼저 가냐"고 화를 냈다.

여자친구는 "며느리 역할 하기 싫다는 게 아니라 사위 역할, 며느리 역할 똑같이 하자는 것"이라며 "돈만 나누는 게 반반 결혼이라고 생각한 거면 이 결혼 못 한다"고 말했다.

사연을 본 스윙스는 “남자측의 화법이 문제”라며 “무려 1700만원 가지고 맞춰달라니. 너무 쪼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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